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가 20개 유명 패션 브랜드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불임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독물질이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들 물질이 제품에 남아있을 뿐 아니라 제조공장에서 배출하는 유독 물질이 먹이사슬 속에 침투해 사람들이 중독된다고 지적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습니다.
그린피스는 지난 4월 세계 곳곳에서 표본으로 구입한 141개 의류 중 89개에서 환경호르몬인 NPE가 검출됐으며 여기에는 거의 모든 브랜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NPE는 환경에 배출되면 내분비계를 교란하고 생식계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NP)로 분해됩니다.
그린피스는 또 대다수 표본 의류에서 해로운 공업화학물질 여러 종류가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