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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혼사유 1위는 외도 아닌 가사문제"

유희쥰

입력 : 2012.11.21 16:59|수정 : 2012.11.21 18:10


영국인의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는 주 요인은 외도가 아니라 가사문제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법률회사가 이혼 소송 3백50건을 분석한 결과, 10쌍 중 7쌍은 한 달 생활비를 얼마 낼 지 가사를 어떻게 분담할 지 합의하지 못해 결혼 생활이 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반면 외도를 문제 삼아 이혼 소송을 낸 부부는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20%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가사 문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한 부부가 더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이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놓은 법률회사는 결혼식을 올리는 게 낭만적이지만 두 사람이 함께 사는 일은 평범한 일상이라며, 가사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결혼생활은 재앙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