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군비 확충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만 왕보는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자료 등을 인용해 지난해 아·태지역 국가의 국방비 지출이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아·태 국가들이 오는 2020년까지 잠수함 80척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이 이 가운데 30척을 증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최근 군사 분야에서 본격적인 증강에 나서면서 동남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군비 강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남중국해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영토 분쟁 지역에서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해석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군비 확충 경쟁이 지역 안보에 핵심적인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