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인 유학생에 대한 인종 차별적 폭행사건이 발생한 호주 멜버른에서 또 폭력적인 인종차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호주 일간 디 에이지는 지난 11일 밤 멜버른 시내 버스 안에서 백인 3명이 프랑스어를 쓰는 여성에게 인종차별적 폭언과 함께 신체적 위협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년의 백인 남성이 버스 뒷좌석에 앉아 프랑스어로 노래를 부르는 여성에게 심한 욕설과 함께 당장 내리라고 협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버스에 타고 있던 두 젊은 남녀가 가세했으며, 한 남성은 프랑스 여성에게 다가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며 위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장면은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공개돼 3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