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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유괴 범죄조직 소탕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11.21 15:00


중국의 빈곤지역인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10대 청소년을 유괴해 범죄에 이용해온 12개 조직, 90명을 검거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신장자치구 청소년을 유인해 절도 기술을 가르쳐 대도시 번화가 등지에서 행인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도록 하고 장물을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들을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협박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경찰을 지휘하는 공안부는 베이징, 상하이, 또 지방 정부와 합동으로 지난 7월부터 단속을 벌여 12개 조직을 일망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부는 함께 검거된 12명의 청소년을 재교육 후 귀향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부분 사막지역인 신장위구르 자치구는 농업이 주요 산업일 정도로 낙후됐으며 실업률이 높고 가출 청소년이 많습니다.

최근 베이징의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에도 신장자치구 출신 10대 청소년이 가담한 범죄조직이 종종 나타나 물의를 일으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