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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문재인, 박근혜 겨룰 상대로 경쟁력 앞서"

입력 : 2012.11.21 10:14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21일 "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의 본선 경쟁력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들이 마지막 선택을 할 때에는 일반적 호감도(에 의해 판단하기) 보다는 신중해진다"며 "안 후보에 대한 호감도와 기대감이 높지만 정작 대통령으로서 누가 적임자인지를 고민할 때 판단 기준은 바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후보는) 서민의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집권ㆍ국정운영 경험, 안정감이라는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며 "대통령은 실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여러 준비도 돼 있고 경험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기성정치인이면서도 기성정치의 문법과 거리가 있는 때묻지 않은 후보로, 훨씬 더 정치개혁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의 `친노 이미지'와 관련, "이번 선거는 참여정부를 평가하는 선거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 5년을 평가하는 선거"라며 "문 후보는 참여정부의 여러 가지 실수나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정책으로 무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단일화 룰 협상과 관련, "이번처럼 오래 끄는 협상은 처음 봤다"며 안 후보측 협상팀에 대해 "어제도 하루종일 똑같은 말만 반복했다고 하는데, 협상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재량권이 없는 모양인데 참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