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서울 강남의 유명 사립초등학교 교실에 난입해 흉기로 학생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18살 김 모 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검찰은 법원에 김 군의 치료감호를 청구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 9월 28일 오전 서울 반포동 모 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 들어가 학급회의를 하던 학생 30여명을 향해 야전삽과 모형 권총으로 6명에게 골절상 등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후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간 김 군은 교실에서 5분쯤 난동을 부린 뒤 복도에서 남자 교사들에게 제압당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김 군은 "원래 국회로 가서 국회의원을 죽이려고 했지만 경비가 삼엄할 것 같아 지하철 9호선을 그대로 타고 예전에 인터넷을 통해 '잘 사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고 있던 초등학교로 갔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