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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식료품 부담 '엥겔지수' 2000년 이후 최악

박상진 기자

입력 : 2012.11.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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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소비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지수가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올 상반기 엥겔지수는 13.6%로, 지난 2000년 하반기 14%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식료품 물가가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지난 2008년과 비교해 가계의 명목 식료품 지출은 33% 늘어났지만, 물가 등 가격변동 요인을 뺀 실질 식료품비 지출은 5%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