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고급승용차의 GPS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판매한 차를 다시 훔친 혐의로 33살 김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말 자신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팔았다가, 한 달 뒤 GPS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인천 남구 학익동에서 판매했던 자신의 승용차를 다시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3천여만 원을 받고 승용차를 팔았으나, 복제 키와 위치추적 인터넷 아이디는 넘기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가 훔친 승용차 안에는 현금 360만 원과 골프채, 시계 등 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9월 경북 구미에서 기름을 훔치다 잡혀, 현재 김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요즘 출시되는 차량은 엔진과 트렁크에 위치추적 기능이 달려 있어, 중고차량을 구매할 때는 인터넷상 GPS 아이디를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