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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은행권 악성부채 10.7%…사상 최대

박민하 기자

입력 : 2012.11.20 03:27|수정 : 2012.11.20 05:46


스페인 은행들의 악성 부채비율이 10.7%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스페인 중앙은행이 밝혔습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지난 9월 현재 미상환 가능성이 있는 스페인 은행권의 대출 총액이 1,822억 유로로 8월보다 30억 유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은행들의 악성 부채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스페인 은행들은 대부분 2008년 부동산 거품이 붕괴된 이후 부동산 투자금에 묶여 있으며, 유로의 다른 16개 국가는 스페인을 위해 천억 유로의 긴급 자금 지원을 약속했었습니다.

지난 8월 부동산 부실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배드뱅크'를 설립하기로 한 스페인은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한다는 계획이지만 스페인 정부는 아직 그 시기를 정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