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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20일 3국 FTA 협상 개시 선언

박진원 기자

입력 : 2012.11.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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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늘(20일) 한중일 3국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합니다. 이 FTA가 타결되면 북미, 유럽에 이어서 세계 3위의 통합시장이 형성됩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중일 세 나라 통상장관들이 오늘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프놈펜에서 3국 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선언합니다.

당초 3국 정상들이 개시를 선언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영토와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중-일 갈등으로 장관들이 하게 됐습니다.

한중일 FTA가 타결되면 14조 달러 규모의 경제권이 탄생하게 됩니다.

북미자유무역협정, 유럽연합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통합시장입니다.

또 아세안과 한중일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16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협상 개시도 오늘 선언됩니다.

오늘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6개국 정상들은 2015년 협정 타결을 위해 내년 초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협정이 체결되면 유럽연합을 능가하는 인구 34억 명 규모의 경제블록을 이루게 됩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어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최근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강한 우려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두 번째 방문지인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