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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문가 "월성 캔두 원자로, 본산지에서도 외면"

권지윤 기자

입력 : 2012.11.19 16:20


캐나다의 원전전문가가 한국의 월성1호기 원전의 캔두형 원자로는 설계결함 등의 이유로 본산지인 캐나다에서도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십 년 넘게 캔두형 원자로를 연구한 숀 패트릭 스텐실은 오늘(19일) 서울 합정동 그린피스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된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월성1호기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캔두형 원자로의 설계 결함과 높은 수명 연장 비용 등을 고려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 소속 원전 전문가인 스텐실은 "캐나다 내 캔두형 원자로 2기는 이미 폐쇄됐고, 월성1호기와 동일 모델인 원자로 7개도 곧 폐쇄될 예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월성1호기는 이달 말 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당국은 가동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측은 "캐나다에선 그나마 수명연장 전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뒤 결과를 공개하는 절차가 있지만 한국에는 이런 절차마저 없다"며 "투명성 확보도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