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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준 영장실질심사 시작…구속 여부 밤늦게 결정

조성현 기자

입력 : 2012.11.19 10:49|수정 : 2012.1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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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억 원대 금품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검 김광준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전에 시작됐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광준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조금 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2008년 유진그룹에 대한 내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6억 원을,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한테서 2차례에 걸쳐 2억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정원 전 간부 가족의 고소 사건에 개입한 대가로 8천만 원을 받고, 2008년 KTF로부터 마카오 여행 경비 2천만 원을 받는 등 모두 9억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19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특임검사팀과 별도로 진행 중인 김 부장검사에 대한 경찰 수사는 당분간 보류될 전망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임검사팀이 수사를 끝낸 뒤 김 부장검사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