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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까지 뜯어낸 10대 상습 택시털이범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11.19 09:34


경남 밀양경찰서는 주차된 택시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17살 김 모 군을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17살 임 모 군을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울산시 중구 성남동의 한 도로에서 54살 김 모 씨의 택시에서 현금 4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택시 21대에서 현금 2백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리 창문이 내려져 있는 택시만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에는 차량 안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자신들의 얼굴이 녹화될 것을 우려해, 블랙박스도 함께 뜯어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