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IT 기업인 삼성전자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이미 투자를 줄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9월에 집행된 시설투자금액은 18조4천800억원으로 이 가운데 3분기에 이뤄진 금액은 4조5천억원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1분기 7조7천억원, 2분기 6조1천800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25조원 규모의 시설투자계획을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에도 투자 축소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