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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새벽, 인천의 한 편의점. 계산대로 다가온 손님이 물건값을 치르는가 싶더니 옷에 미리 숨겨 온 흉기를 꺼내 들고 강도로 돌변했습니다.
이 강도는 종업원을 협박해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했지만, 흉기에 손을 다친 종업원은 쉽게 금고를 작동시키지 못합니다.
강도가 한눈을 판 사이 종업원은 재빨리 몸을 피하고, 강도는 계속해 금고를 열려고 합니다. 그러나 금고가 쉽사리 열리지 않자, 냅다 바닥에 집어 던지더니 금고를 연결하고 있던 선을 끊고 현금통만 쏙 빼 달아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범인은 전과 17범으로 드러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