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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측에 대신 사과…다시는 그런일 없을것"

김지성 기자

입력 : 2012.11.15 10:07|수정 : 2012.11.15 15:23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에 대해 "혹여라도 우리 캠프 사람들이 안 후보 측에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틀째 부산을 방문 중인 문 후보는 오늘(15일) 기자들과 만나 "협상 곳곳에 암초는 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모이자마자 중단되는 모습을 보여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테니 다시 단일화 협의를 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문 후보는 창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두 세력이 하나로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는 토대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결과 못지않게 과정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어젯밤과 오늘 아침 안 후보에게 전화를 한 사실을 소개한 뒤 "서울에 올라가는 대로 상황을 더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제 조금 화를 푸시고 다시 단일화를 협의하는 장으로 돌아와 주도록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안 후보가 문 후보 측에 "깊은 실망을 했다"고 말한 것을 놓고는 "단일화 협의를 재개하자고 말한 것에 대해 거부한 것이 아니라 단일화 협의가 왜 중단됐는지 설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