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문재인 "안철수 측 불편했다면 사과"…협상 촉구

김지성 기자

입력 : 2012.11.15 10:53|수정 : 2012.11.15 15:46

동영상

<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선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 협상이 중단된 데 대해서 대신 사과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은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부산을 방문 중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15일) 기자들과 만나 양측 단일화 협상팀이 가동되자마자 중단되는 모습을 보여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혹시라도 안철수 후보 측에 부담을 주거나 불편하게 한 일이 있다면 대신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조속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문 후보 측은 오늘 오전 대책 회의를 열어 후속 조치의 방법과 수위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 측은 공식 사과 내용을 들어본 뒤 협상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 측은 어제 이른바 '안철수 양보론'을 퍼뜨리고 있어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었다"며 협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이 밀실협의의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꼴불견 구태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이 자기들만의 정치 게임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협상을 이만 끝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