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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 미국 CIA 前 국장, 의회 선다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11.15 09:23


'불륜 스캔들'로 사임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이 의회 증언대에 서게 됐습니다.

퍼트레이어스는 당초 오늘 미국 상·하원 정보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서 리비아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에 대해 증언하기로 돼 있었지만 혼외정사 사실이 드러나 사임하면서 마이크 모렐 국장 대행이 대신 증언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퍼트레이어스는 처음에는 증언을 꺼렸지만 의회 압박이 점차 커지자 결국 의회에 나가기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 매케인 공화당 의원은 퍼트레이어스 장군이 정보위 청문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반면 다이앤 파인스타인 민주당 상원 정보위원장은 퍼트레이어스의 출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의회는 퍼트레이어스가 출석하면 벵가지 사건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지만, 미국 연방수사국이 내연녀인 브로드웰의 자택을 압수수색함에 따라 민감하거나 기밀로 분류된 정보를 넘겨줬는지도 따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