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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서 "나는 바보입니다" 이색 처벌

입력 : 2012.11.15 08:05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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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리블랜드의 거리입니다.

두 대가 달리고 있는데, 뒤에 있던 차가 갑자기 인도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러더니 앞의 버스까지 추월해 버리네요.

그런데 추월한 버스가 바로 학생들이 탄 스쿨버스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발끈한 경찰에게 곧바로 적발됐습니다.

며칠 뒤 다시 이 자리에 나온 운전자 여성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뭘까요?

'스쿨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인도로 운전하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라는 문구를 서서 들고 있습니다.

바로 법원이 1시간씩 두 번에 걸쳐 이런 푯말을 들고 서 있으라는 이색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탄 스쿨버스의 근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선 특히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담배를 뻐끔뻐끔 피고 자세도 이상하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기색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