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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본 남동부의 와카야마 현의 항구도시 아리다에서 오늘(14일), 이 지역에서 보기 드문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일본의 한 방송국 항공 촬영에 포착된 이 용오름은 10분 후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곳은 일본의 후쿠이 현. 이곳에는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이번 주 안에 몇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관측된 기상현상으로 인한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지난 5월에도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14살 여자아이가 날려가 사망했다며, 시민들에게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를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