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중국 "유럽산 화학물질에 반덤핑 조치 취할 것"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11.14 16:07


중국 정부는 유럽에서 수입하는 톨루엔 디소시아네이트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들여오는 다른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천더밍 상무부장이 수일 전 무역 분쟁을 추구하지는 않겠지만, 태양광과 다른 산업 분야에서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나온 것입니다.

중국 상무부는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글리콜과 디에틸렌 글리콜에 대한 반덤핑 조사가 내년 2월18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성명은 톨루엔 디소시아네이트 수입에 부과할 임시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유럽연합은 상호간에 반덤핑 관세를 잇달아 부과해 양측 무역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주 EU와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스테인리스 강관에 대해 5년간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또 중국은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을 겨냥해 태양광 발전 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급 문제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