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의 불륜 스캔들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주둔 사령관 후임인 존 앨런 사령관이 질 켈리라는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이 켈리 쌍둥이 자매의 양육권 분쟁에도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켈리는 퍼트레이어스의 불륜 상대인 폴라 브로드웰로부터 여러 번의 협박 이메일을 받아 이에 대한 수사를 미 연방수사국에 의뢰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켈리는 이 과정에서 앨런 사령관과 2010년부터 지금까지 3만 쪽의 문서를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국방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은 퍼트레이어스와 앨런이 켈리의 쌍둥이 자매가 이혼한 뒤 3살 난 아들의 양육권 분쟁에 휘말리자 두달 전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한 판사는 카왐의 정신상태와 거짓 증언 등을 문제 삼으며, 그녀의 전 남편인 그레이슨 울프가 단독 양육권을 갖도록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