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성인)당뇨병 환자가 비타민D가 부족하면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 대학 의과대학의 세포생물학교수 칼로스 버날-미스라치(Carlos Bernal-Mizrachi) 박사가 당뇨병 환자 43명과 연령-성별-체중이 비슷한 건강한 사람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com)이 13일 보도했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30ng(나노그램) 이하인 당뇨병 환자는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버날-미스라치 박사는 밝혔다.
이 결과는 고혈압, 고지혈증, 체중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혈관이 딱딱해 지면서 혈류를 방해하는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생화학 저널(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