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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사관학교, 여생도 뽑는다…병과도 확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11.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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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여군 장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육군 3사관학교도 여생도를 뽑기로 했습니다. 여군 장교들의 진출 분야도 더 넓어집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자 생도만 받아들였던 육군 3사관학교가 여자 생도를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자격은 전문대학을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 2년 이상을 수료한 여성.

2014년 10월 20명이 선발돼 이듬해 3월 입교하면 2017년 3월 장교로 임관합니다.

국방부는 "3사관학교의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여자 생도를 받는 데 추가 예산은 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여군 장교 선발 인원은 육사 27명, 해사와 공사 각각 16명, ROTC 250명, 간호사관 80여 명 등 매년 440여 명인데, 3사관학교의 여성장교 선발로 연간 460여 명까지 늘어나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여군 장교 선발 인원을 늘리는 것과 함께 여군 장교들의 진출 분야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현재 여군 장교들은 임관하면 잠수함, 포병, 기갑 등 12개 병과에는 진출할 수 없습니다.

국방부는 2014년까지 육군의 포병, 기갑, 공군의 방공, 해군의 갑판, 병기, 전자 등 병과에도 여군 장교를 배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