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은 자신이 어제(12일) 야권 대선후보 측에 제안한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구성과 관련해 "이번 주라도 실무급 예비회담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의 쇄신안이 준비돼 나오면 우리도 받을 것은 받으면서 같이 하면 되는 것"이라며 "정치쇄신이 의원 수 150명인 새누리당 빼놓고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의 반응에 대해 "원내대표단끼리 협의를 하자는 것도 좋은 얘기지만 그동안 정치쇄신이 여야 합의로 잘 됐으면 이번에 공약까지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견이 많은 듯하다'는 것은 저희의 제안 취지를 오해하는 것 같다"며 "투표시간 연장 등 그런 것을 하자는 게 아니고 공통적인 부분만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어제 문, 안 후보 측에 전직 국회의장과 전직 정치개혁특위 위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를 만들어 공통되는 쇄신안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 뒤 각 후보들로부터 실천에 대한 다짐과 약속을 받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