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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에서 자국 땅으로 포탄이 날라왔다며 이에 대응해 이틀째 보복성 포격을 가했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터키와 이스라엘 등 주변국까지 번지면서 중동 지역이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가까운 시리아의 한 작은 마을.
이스라엘로부터 날아온 포탄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불에 타오릅니다.
파편에 맞아 크게 다친 시리아인들도 속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시리아에서 날아온 포탄이 자국의 골란 고원에 떨어져 탱크로 대응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동식 야포를 장착한 시리아 장갑차를 직접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발사된 포탄은 정부군과 반군 사이 교전 과정에서 잘못 발사된 것으로,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초소 주변 공터에 떨어져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는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적잖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시리아 발포는 1973년 이스라엘과 아랍연합군의 제4차 중동 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시리아와 터키 국경지대에서도 시리아 정부군의 전투기가 뜨자 터키도 F-16을 출격시키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