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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곡동 특검' 수사기간 연장 거부 가닥

박진원 기자

입력 : 2012.11.12 15:02|수정 : 2012.11.12 16:51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구를 거부하기로 내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검 측이 이미 수사를 충분히 할 만큼 했다"며 "특검이 업무 수행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도록 빨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 관계자도 "청와대 내부에서 수사연장에 대한 거부 기류가 강한 게 사실이며, 경호처가 관련 자료를 특검팀에 넘겼다"면서 "이르면 오늘 중 수사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가 특검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구를 거부하면 특검팀은 내일 김윤옥 여사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넘겨받은 뒤 모레 수사를 공식 종료하고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