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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협상팀이 가동됐습니다. 새누리당은 두 후보가 대선 후보직을 놓고 거래를 하고 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진영이 단일화 방식 협상을 담당할 실무팀을 각각 구성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윤호중, 김기식 의원이 협상팀으로 확정됐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에서는 조광희 비서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이 협상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 측은 이르면 오늘(12일) 협상팀간 상견례를 갖고 앞으로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두 후보는 또 경제 복지와 통일외교안보 정책팀을 꾸려 정책 연대 협의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정치혁신과 국민 연대의 방향을 담을 새 정치 공동선언은 내일쯤 두 후보가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측은 대선 투표시간을 밤 9시로 3시간 연장하기 위한 공동 활동에도 합의하고 온라인 서명운동과 1인 시위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두 후보간 단일화 협상은 선거 사상 가장 추악한 정치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야권 후보 단일화는 두 후보가 대통령과 총리로 권력을 나누는 야합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