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12일) "내년 예산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편성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전에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예산과 입법과제 점검 회의에서 "세 후보 모두 공통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 예산만큼은 제대로 반영되고 편성되는 게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필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세 후보의 공통되는 정책공약에 대해선 최우선적으로 예산 반영을 관철해달라"며 자신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간 공통 공약에 대해서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후보는 현 정부의 "'삽질예산'을 대폭 삭감해 OECD 최하위 수준인 복지지출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며 "이를 통해 12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 일자리와 반값등록금 등에 배분되는 복지 우선 예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