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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은 유병장수 시대 대비하기 위한 건강 시리즈입니다.
최근 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평생을 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 그 중에서도 당뇨로 인한 후유 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장애인구의 90% 이상이 후천적인 질병이나 사고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치료 후에도 치명적인 합병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17년 전, 당뇨 진단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피로감이 더 심해졌습니다.
[김 모 씨/68세 : 힘이 없고 지치고 진땀 나고, 어떨 땐 이렇게 누워 있으면 얼굴이 화끈하고 땀이 날 때도 있고… 만약 합병증이 온다면 나를 누가 뒷바라지해줄까 그게 걱정이 되죠.]
당뇨는 우리 몸이 당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인슐린 부족으로 생기는 대사질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가 4년 새, 24%가량 증가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당뇨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욱 무서운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한진/관동의대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당뇨병은 초기에는 급성 합병증으로 케톤산혈증, 그래서 응급실을 통하거나 아니면 잘못하면 사망할 수 있는 그런 합병증도 생길 수 있고, 25년에서 30년 이상 지나게 되면 혈관 합병증이 옵니다. 그래서 눈이 잘 안보이게 되고, 또는 발가락에 염증이 생기면 썩어서 발가락을 잘라야 되는 이런 합병증이 생기구요.]
당뇨로 진단을 받으면 평생 혈당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로 인해 환자들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한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이젠 50살부터 은퇴를 생각하게 되는데, 대개 당뇨병이 이 때쯤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그 시점부터 여러가지 스트레스라든지 체중조절을 잘못했다든지 하는 것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점이 되기 전부터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
2년 전, 당뇨병에 걸렸던 40대 남성입니다.
[이 모 씨/43세 : 최근에 관리를 좀 소홀히 하다 보니까 합병증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앞으로 경제적인 부분이나 평생 계획을 세우는 게 저의 몫인 것 같고요.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당뇨는 완치되거나 긴급한 치료를 요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장애로 발전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장애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강조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