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안철수, 정책 발표 스타일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새정치공동선언을 위한 실무 협상을 계속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11일) 두 부호 모두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정책공약발표회에 평소 입던 양복 재킷을 벗고 가벼운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넥타이에 무선마이크만 꽂은 채 단상에 올라 마치 스티브 잡스를 연상케 했습니다. 특히, 복지 정책을 발표할 때는 `복동이'라는 가상인물을 설정, 태어나면서부터 취학, 결혼,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정부하에서 얼마나 혜택을 받고 현재 정부와 다른 삶을 사는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 후보는 혁신경제. 노동정책 등 25개 정책과제가 담긴 '안철수의 약속'을  제시했습니다. 안 후보는 “차기 대통령의 우선적 핵심과제는 경제, 안보, 새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약 560억원인 법정선거비용의 절반으로 대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하는 등 강한 인상과 함께 파격적인 제안도 내놨습니다.

단일화 실무협상에 들어간 문재인-안철수 후보. 두 후보의 정책 공약 발표 스타일은 어떻게 달랐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