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천더밍 부장은 중국에서 조업하는 일본기업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부장은 그제(9일)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토론회에서 중국내 일본기업이 만들어낸 제품은 엄연히 '중국 제품'이라며, 중국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천 부장의 이런 발언은 센카쿠 열도 분쟁으로 중국에서 반일기류가 강해지면서 일부 일본계 기업들에 대한 방화, 설비파괴 등의 행위가 발생하고 일본 상표 전자제품, 자동차 등의 판매가 격감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계 기업들이 생산감축에 나서자 이들 기업에서 일하는 중국인의 실업문제가 발생하고 협력회사들도 판매 축소로 고통을 받는 등 중국측의 피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언은 중국측의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막고 경제관계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본계 기업들에 대한 물리적 공격이나 악의적 행동 등에 엄격히 대응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