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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5%만 같아도 표절 검증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1.11 12:37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서류로 내는 자기소개서가 다른 글과 5% 이상만 비슷해도 표절 여부를 조사받게 됩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들이 지난해부터 도입하고 있는 '유사도 검색 시스템'의 활용기준을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곧 시작될 2013년 전형부터 이용되는 이 시스템은 수시모집 기준 98개교가 활용하게 되며, 이 시스템을 적용해 검토한 결과 자기소개서 유사도가 30% 이상이면 위험, 5%에서 30% 미만면 의심, 유사도가 5% 미만이면 유의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교사추천서는 유사도 50% 이상일 때 레드, 20에서 50% 미만이 옐로, 20% 미만이 블루입니다.

대학은 레드와 옐로에 속하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대해 현장 실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표절 여부를 조사하고, 재확인과 학내 대입 관련 위원회 심의 단계를 거쳐 표절 사실이 최종 확정되면 감점 또는 사정 제외, 불합격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교협은 2013학년도 수시기준 자기소개서를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적용해 검증한 결과 유사도가 5% 미만인 유의 수준이 98.73%였고, 의심이 1.21%, 위험이 0.06%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