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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팁 안줘?' 피자 배달원, 고객에게 한 짓이…

입력 : 2012.11.11 05:59|수정 : 2012.11.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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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서비스에 대해 팁(일종의 봉사료)을 주는 것이 일반화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팁 문화'가 일반적이긴 해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미국의 한 피자 배달원이 고객에게 팁을 받지 못했다며 황당한 일을 벌였다가 해고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의 한 아파트 계단. 자정을 넘긴 한밤중 피자 배달을 간 배달원은 고객에게서 팁을 받지 못하자, 배달을 끝내고 가려던 발걸음을 되돌려 다시 고객의 집으로 향합니다.

배달원은 고객의 집 앞에서 한참을 머무르는데요, 돌아선 모습을 보니 '볼일을 본' 것이었습니다.

피자를 주문했던 고객은 "하필 그때 현금이 없었다. 배달원이 집 앞에 벌여놓은 일을 직접 처리해야 했다"며, 점포로 연락해 황당한 일을 벌인 배달원을 해고하라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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