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NYT "뉴욕시 기름대란은 인재"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11.10 22:52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기름대란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런 현상이 당국의 느슨한 대처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허리케인 '샌디' 이후 미국 동부지역에 나타난 기름대란은 단순한 수요계산 잘못이 아니라 사전경고 무시와 당국의 결단력 부족이 빚어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뉴욕주나 시 공무원들은 샌디에 앞서 대중교통을 모두 중단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는 등 재난대응을 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기름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경고에 대해서는 그다지 심각하게 여기지 않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샌디가 뉴욕, 뉴저지 지역을 강타해 큰 피해를 입힌 지난 4일 이미 주유소에 늘어선 줄은 엄청나게 길어졌으며 석유 터미널 몇 곳도 파괴됐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욕 주지사를 비롯한 뉴욕주 당국은 기름 배급제를 적용할 것이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름대란은 진정되지 않았고, 결국 8일이 돼서야 뉴욕시와 낫소, 서폭 카운티 등이 배급제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