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 모 검사는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고 "친구와 후배 돈을 빌려 전세금 등으로 쓴 것일 뿐 대가성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검사는 조희팔 측근 강 모 씨에게 돈을 받은 의혹에 대해 "조희팔을 알지 못하고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며 "2008년 5월쯤 고교 동기로 친구 사이인 강 씨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은 있으나 차용증과 이자 약정 등 적정한 절차를 거쳤고 돈도 갚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검사는 유진그룹 측에서 수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처의 암 투병 등으로 급하게 집을 옮겨야 할 상황에서 친분이 있는 사회 후배로부터 돈을 빌려 전세금으로 썼는데 돈을 갚기 위해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으나 팔리지 않아 아직 갚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