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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9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불멸의 화가 반 고흐, 그의 작품 세계에서 가장 큰 양식적인 변화를 이룬 1886년부터 2년에 걸친 파리 시기의 작품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당시 고흐는 돈이 없어 모델을 구하지 못하고 자화상을 그리거나 먹으려고 사둔 게나 새우의 정물화를 그렸습니다.
캔버스 살 돈도 없어 그림 위에 그림을 덧그리거나 앞뒷면으로 재활용하기도 했는데, 엑스레이 사진과 연구 결과를 작품과 함께 전시해 마치 고흐에 대한 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느낌까지 드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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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세계 미술계로 알리기 위한 코리아 투모로우 전시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정적인 기존 회화 방식에서 벗어나 작가와 관객의 생각을 자유롭게 하는 '라이브 페인팅', 한국 개념 미술의 폭을 한층 더 넓힌 작품을 모은 '컨셉츄얼 컬러스' 등 모두 5개 주제 아래 38명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전시를 통해 홍승희, 이지연, 장승효 작가는 영국 사치갤러리 전시를 열기도 하는 등 소외돼 있던 한국 현대 미술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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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제품으로 유명한 스와로브스키 전시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털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에 주목해 장식품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 소재로서의 크리스털을 집중 조명합니다.
롤스파이크, 정소영, JOH 등 국내 작가들이 크리스털을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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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의 전통 목가구전이 열렸습니다.
평생을 나무와 함께 해 온 장인의 목가구에서는 단순한 가구가 아닌 예술품의 품격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