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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내주 경남지사 출마 선언

입력 : 2012.11.09 10:26|수정 : 2012.11.09 14:32


권영길(71) 전 의원이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결심을 굳히고 다음 주 출마선언을 한다.

이에 따라 야권의 경남지사 후보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권 전 의원 측 한 인사는 9일 "권 전 의원이 출마결심을 굳히고 일주일여 주변 인사들의 의견을 듣고 있으며 오는 14일이나 15일께 공식 선언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정권교체에 도움이 되려면 자신이 출마해 경남 진보진영 결집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변에 밝혔다는 것이다.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도 지난 8일 창원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선을 위해서도 노동계를 대표할 권영길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권 전 의원은 통합진보당 내분 사태 이후 탈당해 당적이 없으며 도지사 선거는 무소속으로 치르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마선언 후 야권 연석회의 등 후보 단일화를 위한 논의에 본격 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15일 이병하 도당 위원장을 도지사 후보로 선출할 예정인 통합진보당은 당 대표를 지낸 권 전 의원의 출마 검토 소식에 속앓이를 하는 분위기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