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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30대 성인 10명 중 2명은 당뇨병 예비환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열량식과 운동부족이 원인인데 날이 춥다고 움츠리고만 있으면 안 되겠죠.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30살 이상 성인중 당뇨 환자는 320만 명으로 유병률이 10.1%나 됩니다.
심각한 것은 당뇨병 전 단계인 당뇨병 예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겁니다.
[백지현(당뇨병 전 단계)/서울 이문동 : 주변에 당뇨로 심각한 모습까지 많이 봤기 때문에 너무 무섭죠.]
대한 당뇨병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복혈당이 100~125mg/dL 사이인 당뇨병 예비환자가 성인 중 19.9%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1%, 40대는 20.5%, 50대부터는 25% 정도가 당뇨병 전 단계에 속했습니다.
[차봉연/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고 열량식과 당분 섭취가 증가하고 운동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되겠고요. 인구가, 노령화 사회가 되면서 증가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철저히 혈당관리를 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혈당이 정상인 성인이 6년 뒤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5%에 불과했지만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의 경우 당뇨병 진행확률이 최고 6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희/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이 추세로 계속 환자가 증가를 한다고 하면은 2050년 정도에는 지금 환자 인구의 2배가 되고 이것은 600만 명 정도로 현재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전 단계가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서 근육의 양을 늘리고 식이요법으로 비만이 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