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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무 "내주 그리스 지원 결정 어려워"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11.09 01:38|수정 : 2012.11.09 03:27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 결정이 다음주 유로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쇼이블레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구제금융 차기분 지급 결정은 국외 채권단인 트로이카와 그리스 사이에 분명한 협정 체결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그리스 문제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현재로서는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년과 내후년 135억 유로의 지출 삭감 등을 포함한 그리스 정부의 긴축안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그리스 의회에서 표결로 승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정부는 오는 12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315억 유로 규모의 3분기용 구제금융 집행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