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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8일 나란히 재계를 찾았습니다.
박 후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장을 만났고, 안 후보는 전경련 회장단과 회동을 가졌는데요, 경제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경제민주화’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후보는 “특정 대기업을 때리거나 편 가르기를 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하고 “경제민주화와 함께 성장 잠재력 확충도 중요하다”, “성장에 방해되는 불필요한 규제들은 철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반면, 안 후보는 “경제민주화 정책에 대한 재계의 반대와 걱정은 이해하고 있지만 본래 뜻은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라며 “전경련에서 정치권의 안(案)에 대해 반대의사만 표하기보다 스스로 개혁안을 내놔야 할 때”라고 압박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