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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 대선, 종이 신문이 살아남는 법은…

입력 : 2012.11.08 14:11|수정 : 2012.11.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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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오던 날, 여러 나라에서 선거 결과를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그런데 제작 마감 시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던 종이 신문은 어땠을까요?

유럽의 신문사들이 미국 대선 결과를 전하기 위해 묘안을 냈습니다.

유럽의 한 신문사는 1면에 기사 대신 바코드를 실었습니다. 스마트 기기로 신문의 바코드를 찍으면 선거 결과를 알 수 있는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되게 한 것인데요, 실시간으로 엎치락뒤치락하는 득표율까지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신문은 1면을 장식할 주인공이 안갯속에 가려진 상태에서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 두 후보의 얼굴을 반씩 실었습니다. 이 신문사는 오바마가 승리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1면의 반에 오바마와 관련된 기사를 쓰고, 롬니에 관한 기사는 신문지 크기의 반으로 만들어 1면에 덧댔습니다.

발빠르게 전해지는 중요한 소식을 놓칠 수 없었던 신문의 생존 방법,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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