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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계층 간 사교육비 격차 6.4배 달해

서경채 기자

입력 : 2012.11.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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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불황에다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사교육비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소득 계층 간 사교육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조사 결과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은 지난 2분기에 교육비로 매달 38만 4000원을 지출했습니다.

같은 기간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은 6만 5500원을 교육비로 써 소득 계층 간 교육비 격차가 5.9배에 달했습니다.

사교육비의 경우 지난 2분기 상위 20% 소득층은 가구당 28만 2400원을 썼고 하위 20% 계층은 4만 4천 400원을 지출해 6.4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2분기, 7.1배 차이에서 다소 줄었지만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다만 전체 사교육비 지출은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2010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사교육비 지출이 전체 소비 지출 증가율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분기에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간 사교육비 지출은 평균 16만 9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가구당 월간 전체 소비지출은 238만 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었지만, 사교육비 지출 증가율은 이보다 1.5% 포인트 낮아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