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과 정부의 억제 정책 등으로 사교육 시장 팽창이 정체되고 있지만 소득계층간 사교육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은 지난 2분기에 교육비로 매달 38만 4175원을 지출했습니다.
같은 기간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은 6만 5529원을 교육비로 써 5분위와 1분위의 계층간 격차가 5.9배에 달했습니다.
사교육비의 경우 지난 2분기 상위 20% 소득층은 가구당 28만 2425원을 썼고, 하위 20% 계층은 4만 4436원을 지출해 6.4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2분기 7.1배 차이에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큰 격차입니다.
다만 전체 사교육비 지출은 전반적으로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2010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사교육비 지출이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지난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간 사교육비 지출은 평균 16만 936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 가구당 월간 전체 소비지출 규모는 238만 6084원으로 1년 전보다 3.6% 늘어난데 비하면 지출 증가율이 1.5% 포인트 낮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