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자 오바마의 지지자들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통해 당선을 축하하고 다음 임기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페이스북 회원 'Angela De Jesus'는 "우리가 해냈다"며 "이제 오바마 대통령은 그 동안 말해왔던 것을 실천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꼭 그렇게 해서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축하 글을 남겼다.
노르웨이에서 글을 남긴 'Lisa Even'은 "전 세계에 있어 너무나 좋은 날"이라며 "우리는 당신이 미국 안팎으로 좋은 일을 계속해 주리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Stephanie YaDig Hunter'라는 네티즌은 "지금 미국의 현실이 엉망이지만 당신이 미국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국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Josh Hutchinson'은 "롬니냐 오바마냐, 이제 결정이 끝났으니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 포옹한 사진과 함께 감사의 글을 게재하자, 몇 시간 만에 32만 명 이상이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내용의 페이스북 글은 18만 7천 번 이상 공유됐으며, '좋아요' 클릭수는 145만 4천여 번에 이르렀다.
한편,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던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도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더욱 합리적인 정치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소로스는 6일(현지시간) 밤 로이터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미국 유권자들이 극단적인 입장을 거부하고 합리적인 정치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공화당원들도 오는 몇 년 동안 좋은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재정절벽 위기를 해결하려면 민주당과 공화당의 협력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