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나섰던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가 하원의원 선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현역 위스콘신주 하원의원인 라이언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사업가인 롭 저번 후보를 눌러 하원의원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하원 예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라이언은 공화당이 다시 하원을 장악하면서 같은 자리를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연방 예산 삭감과 노인 의료보험 개혁 논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던 라이언은 '오바마 저격수'로 불리며 일약 스타로 떠오른 뒤 올해 부통령 후보에까지 올랐습니다.
비록 롬니의 선거 패배로 부통령 자리는 놓쳤지만,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라이언은 2016년 대선 출마 여부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