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오는 16·17일 양일간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모금을 펼치는 '희망 TV SBS'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절망을 넘어 희망으로 - 아프리카 아이들의 희망 SOS'를 주제로 총 10부에 걸쳐 서울 상암 프리즘 타워와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방송된다.
탤런트 오윤아·박소현, 가수 김창완이 목소리 더빙을 통해 재능을 기부했다.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윤성민 희망나눔내일위원회 위원장은 "'희망 TV SBS'는 국내에서는 의료 사각지대의 어린이 지원을 위한 '스마일 어게인' 사업, 지역어린이센터 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 위드' 사업을 진행하고, 아프리카에서는 열 번째 희망학교를 착공했다"고 그 동안의 성과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오전 9시 10분 오프닝 방송으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내년 아프리카로 떠날 자원봉사자를 선발하는 '아프리카 희망원정대' 선발 미션, 방송인 이휘재·정준하 등이 참가하는 연예인 친선 야구경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16일 밤 11시15분에는 장동건의 나눔 토크멘터리 '장동건, 희망을 말하다'도 시청자를 찾는다.
장동건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시작한 이유, 김민종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봉사를 하며 느낀 점 등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11명의 스타도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고자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아프리카 각국을 찾아 희망학교를 짓는데 동참했다.
배우 장동건과 김민종은 콩고, 김현주는 탄자니아, 고아라는 르완다, 윤진서는 코트디부아르, 정진영은 남수단, 정애리는 모잠비크를 다녀왔다.
지난 1997년 모금 프로그램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16년간 1500억 원을 모았다.
지난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에 희망학교를 짓기 시작해 최근 열 번째 희망학교를 착공했다.
한편, 7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씨스타는 "지역 아동센터 오케스트라도 돕고, 아프리카 희망학교 짓기에도 참여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 베풀고 나누며 살 줄 아는 씨스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