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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대형평형 할인율 늘려…최대 20% 할인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11.07 14:01


서울시 SH공사가 은평뉴타운의 미분양 아파트 가격을 최대 20%까지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1개 동씩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SH공사는 오늘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서울시 정례간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은평뉴타운 활성화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현재 은평뉴타운의 전체 분양대상 토지와 주택 중 미분양분은 30%인 1조 6천 641억원 규모로, 주택용지의 미분양률이 98.7%로 가장 놓고, 주택은 전용면적 134㎡형의 11.3%와 166㎡형의 50.3%가 미분양 상탭니다.

SH공사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분양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높은데다, 주택용지의 경우 인근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이 지연되고 상업시설 공급이 과잉 상태라 미분양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분양가가 6억 7천만원에서 8억6천만원인 134㎡형은 최대 18%, 분양가가 8억 천만원에서 10억 700만원인 166㎡형은 최대 20%를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134㎡형의 기존 할인율은 10.5%, 166㎡형의 기존 할인율은 12%로, 166㎡형의 경우 전보다 1억원 가량 늘어난 최대 2억 천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SH공사는 또 분양을 전제로 한 전세 임대 조건을 완화하기로 하고, 이 두 가지 방안을 모두 시행했는데도 분양이 되지 않으면 4개 동 75개 가구의 미분양 주택을 1개 동씩 통째로 일괄매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H공사의 채무는 서울시와 산하 투자기관 부채 18조 6천 408억원 중 3분의2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