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인천 학교비정규직 9일 경고 파업…급식 차질 우려

박현석 기자

입력 : 2012.11.07 13:33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여성 노조 등으로 구성된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9일 하루 경고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정규직 고용과 호봉제를 통한 저임금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했으나 교육당국은 아무런 내용이 없는 언론플레이용 대책만 내놨을 뿐 법적으로 보장돼 있는 단체교섭마저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경고 파업 이후에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2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올초부터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지만, 교육감이 단체교섭의 당사자가 아니라며 시교육청이 이를 회피해 인천지방노동위원회가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인천시내 30개 학교에서 종사하는 영양사, 조리원, 조리사 등 200~300명의 비정규직 노조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학교 급식에 차질이 우려됩니다.